• 나만의 첫, 그림책 번역
  • 심*정 / 2019년 8월 수강

    [우리말을 쓸 때 한번 더 생각하고 쓰게 되었습니다]
     
    내용 그림책을 좋아한 지는 꽤 되었습니다. 아이 엄마이기도 하지만, 매력적인 일본 그림책의 영향이 큽니다.
    (감히) 번역을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은 많지 않았습니다. 조금 더 그림책의 세계를 깊이 알고 싶다는 마음이 컸습니다.

    그렇게 8주간의 강의에 출석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굉장히 꼼꼼하게 저의 문장 뿐 아니라 해석, 고민까지도 짚어주셨습니다.
    동기생들의 문장, 그리고 그 말을 고른 의도나 고민을 듣는 것도 참 흥미로웠고 즐거웠습니다.

    모든 번역이 그렇겠지만, 그림책 또한 중도(中道)를 지키는 것이 어렵습니다.
    번역가의 마음가짐으로 책을 볼 때는 작가와 독자의 시선을 둘 다 갖춰야 하는데 이 부분이 정말 쉽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주관적으로 해석해 버리고 마니까요.

    우리말도 그냥 쓸 수가 없습니다.
    단어 하나하나의 본뜻, 문장 속에서의 역할, 전체 흐름, 그리고 독자 연령대에 맞춰
    말을 풀어내야 한다는 것도 번역가의 몫이니 그림책이라고 쉽게 보고 덤벼들 건 아니지 싶습니다.
    강의 타이틀은 그림책 번역이지만,
    번역을 할 때의 기본적 마음가짐과 기초를 다지기에도 전혀 부족하지 않은 수업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우리말 부분에서는 반성하고 깨우친 부분이 많습니다.
    지금까지는 그림책을 볼 때 그림을 중요시하는 비중이 컸습니다.
    하지만 수업을 듣고 나니, 글의 비중이 그림과 대등한 정도로 커진 것이 느껴집니다.
    그림을 볼 때 걸리는 시간만큼, 글도 찬찬히 읽게 되었습니다.

    그림책을 번역할 때, 번역가가 해야 할 것은 그림을 바꾸는 게 아니라 글을 바꾸는 것이니
    이런 변화는 당연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다음 수업을 듣고 나면 또 어떤 변화가 찾아올지 너무나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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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미학 노트 : 사진링크, 장면과 단면, 연결상태
  • 사진 미학 노트
  • 사진 미학 노트 1수료생 *화님

     
    현대 우리는 사진에 둘러싸인 세상을 살고 있습니다. 사진을 생산하는 주체이기도 하고 또 대상이기도 합니다. '과연 나는 사진을 얼마나 알고 있는가?' 스스로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보건대, 사진으로 가득한 세상에서 살고 있지만, 정작 사진에 대한 이해력이 그리 높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저는 사진 미학 노트 강의를 신청하였습니다.
     
    8주간의 수업이 끝난 후의 결과를 먼저 말씀드리자면, 사진에 대한 이해력이 대폭 올라기지는 않았습니다. 이는 제 능력 부족이기도 하지만, 사진을 이해하는 것은 답이 없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8주간의 여정은 나와 작가 그리고 가운데 사진을 매개로 한 철학적 대화의 연속입니다. 강사인 박지수 선생님은 마치 오디세우스의 여정처럼 다양한 사진을 제시하며 이 대화를 이끌어 나가는 가이드 역할을 충실히 하였습니다.
     
    이렇게 종횡무진 생각의 길을 들어서다보면, 종극에는 사진에는 정해진 답은 없음을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이제는 사진을 마주하며 내 자신이 생각할 여지를 마련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성장했음을 느끼게 됩니다. 막연하게 이미지를 바라보던 내가 이제는 이미지에서 정보를 얻어내서 맥락을 찾아내고 있음을 발견하게 될 때의 희열이랄까요.
     
    다만, 이 수업을 듣고자 하신다면, 몇몇은 내려놓아야 합니다. 먼저 자신이 생각하는 사진 혹은 이미지 에 대한 선입관입니다. 이 선입관은 수업 내내 머릿속에서 충돌하며 수업이 제대로 전달되는 것을 방해합니다. 편안한 마음에서 '세상엔 나와는 다른 이런 생각을 담은 사진도 있구나' 하는 열린 자세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질문에 대한 욕구입니다. 박지수 선생님은 대부분의 질문에 아주 진지하고 충실하게 답변해주지만, 함께 수업을 듣는 사람들에게는 자신의 질문이 수업의 맥을 끊는 민폐를 끼치게 됩니다. 수업 중 발생한 질문은 메모해뒀다가 휴식시간이나 수업 마무리 때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회화에서 비롯된 고전적 이미지부터 최근 전자/정보기술로 가득한 이미지까지... 이 수업 사진 미학 노트를 통해, 저는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사진'에 대한 지평이 넓어졌음을 느끼게 되었고 이미지를 마주하는 제 자신이 달라졌음을 깨닫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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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태하의 문장강화 : 전달력 높이기 프로젝트
  • 김*영 / 2019년 8월 수강


    [박태하의 문장강화 빛나는 1기 과정을 마쳤습니다]
     
    생에 첫 글쓰기 수업 참여였습니다. 박태하 강사님의 모습은 매 순간 인상적이였습니다.

    1. 꼼꼼하신 수업 준비 (수업 자료를 프린트물로 주시고, 메일로 자료를 항상 공유해 주셨어요.)

    2. 수강생 니즈에 맞춘 수업 (수강생들이 왜 글쓰기를 하려고 하는지 설문조사를 하시어 개개인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애쓰셨어요.)

    3. 고급 퀄리티의 1:1 첨삭 지도 (수강생들이 작성한 글을 하나 하나 읽어 보신 뒤 성실하게 첨삭 피드백을 주셨어요.)

    수강생들에게 진정성 있게, 하나라도 더 가르쳐 주시려 애쓰시는 모습이 참 좋았습니다.
    그리고 노트에 옮겨 적어야 할 깨알 같은 글쓰기 팁들을 정말 많아 알려주셨습니다.
    편집자로 현장에서 오래 계셨기 때문에 일반 작가님들과는 또 다른 관점의 글쓰기 노하우를 가지고 계신 듯 하였어요. ^^
    참으로 유익한 수업이였습니다.


    박태하의 문장강화 수업 오래 오래 이어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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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혁준 기자의 문장강화 : 조사 하나, 접속사 하나로 달라지는 문장의 맛
  • 박*옥 / 2019년 8월 수강
     
    [8주가 순삭(순간 삭제)될만큼 재미있고 유익한 강의]

     
    8주가 정말 빨리 지나갔습니다. 정신 차려보니 마지막 수업이더라구요.
    소중한 주말 2시간을 반납해야 했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는 수업이었습니다!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을 평소에 많이 했지만 글쓰기는 바쁘고 힘들다는 이유로 가장 쉽게 뒤로 밀리는 일 중 하나였습니다.
    조금이라도 써보고자, 그리고 잘 쓰는 방법을 알아보고자 강의를 신청했는데 실행에 옮기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억지로라도(?) 글에 대한 고민을 더 많이 하게 되고,
    글을 체계적으로 쓰는 방법을 배우다보니 글 소재에 대해서 더 많이 생각하게 되었고, 조금이라도 써보려는 노력을 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습관을 들이는 것은 제 몫이겠지만요.

    혼자 글을 쓰다 보면 어떻게 표현하는 것이 더 좋고, 무엇이 어색한지 잘 모를 때가 있는데
    수업을 통해 좋고 나쁜 예시를 접할 수 있어서 많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과제 첨삭을 통해서 제가 잘 하지 못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알게 되어서 앞으로 더 나은 글을 쓰는데 많은 도움이 될 듯합니다. 잘하는 것을 아는 것도 좋지만 지금 상태에서 개선을 하려면 못하는 부분을 아는 것도 중요하니까요.

    또한 기자님께서 워낙 박학다식하셔서 다양한 이야기 소재를 매 수업마다 이야기 해주시는데
    듣는 재미도 있고 지식도 쌓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글을 재미있게 쓰려면 다양한 리소스가 있어야하고 또 그걸 잘 연결시키는 능력이 있어야한다는 점 다시 한번 깨달았어요.
    저는 8주 강의가 너무 짧게 느껴졌어요. 좋은 강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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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7.26 _생각을 자극하는 비주얼 텔링... (김*화)
  • /강좌명/ 비주얼 텔링: 생각을 스케치하다
  • [적극추천!] 생각을 자유롭게 자극하는 창의적인 수업이 이런게 아닐까 합니다. 
     


    이준구 선생님에게서 듣는 비주얼 텔링 수업은 정말 신선하고, 굳어 있는 생각과 뇌를 자극하게 합니다. 
     
    다른 곳에서는 이런 수업을 만나기 어려울거같아요... !! 매주마다 주제가 다르기때문에 1주라도 빠지면 아쉬움을 남게 합니다. 수업을 들으시는 분이 있다면 1주라도 빠지지말고 다 참석하셨으면 합니다. 
     
    저에게 수업후 달라진 점은 평소, 무엇인가를 스케치한다는 것, 특히 생각을 그림으로 단순한 표현하는 것에 대한 지식이 없어 두려움이 많아 자신이 없었는데... 그러한 두려움을 조금 내려놓게 하는.. 작은 하나의 선으로도 낙서를 할 수 있게 하는 여유를 준 것입니다. 
     
    이 수업에서 이준구 선생님을 처음으로 알게되었는데요.. 한 주마다 생각의 표현이 조금씩 성장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하나의 선부터 시작해서 공감각적으로 생각을 그림으로 자연스럽게 표현하게끔 수업을 잘 이끌어주시게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볼펜으로 하는 수업이 처음에는 어색했는데.. 연필로 여러번 선을 긋는 것이 아닌 볼펜으로 한번에 그리는 연습이 강좌가 끝날 무렵, 조금 익숙함으로 남아 좋았습니다. 
     
    그리고 수업의 주제, 함께 수업 받는 사람들과의 소통도 좋았습니다. 말로 표현하기에는 어렵습니다. 그림을 잘 못그려도 낙서라도 부담이 없는 분이라면, 생각과 그림의 조합에 신선함을 느껴보고 싶은 분이라면, 적극 추천합니다. 
     
    학생이라면 방학을 이용해서 들어보는 것도 참 소중한 경험이 될 거 같습니다. 저도 좀 더 일찍 들었다면, 좋았을 것을 하는 아쉬움이 있었어요. 적극 용기내어 이 좋은 수업을 많이 경험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이준구 선생님의 매주 열정적인 수업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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